경기도와 성남시, 21일 GTX 주민설명 개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제안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21일 오후 3시 성남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16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주민설명회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이다.이번 ‘GTX 주민설명회’는 GTX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의 요구로 마련됐다.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GTX 3개 노선 동시 착공 필요성과 사업현황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경기도가 제안한 GTX 3개 노선중 킨텍스~동탄(74.8㎞)노선의 경유지다. 경기도 관계자는 “GTX가 언론에 자주 보도됨에 따라 많은 사람이 이를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GTX를 모르는 주민들이 있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 다른 시?군에서도 GTX에 대한 주민설명회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GTX 온라인 설명회에서 누리꾼 대부분은 동시착공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인터넷 투표에서도 총 1859명의 참여자 중 동시착공을 지지하는 의견이 1587명(85%), 순차착공을 지지하는 의견이 272명(15%)였으며, 누리꾼 의견 총 716건 중에서도 91%인 615건이 동시착공을 바라는 의견이었다. 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GTX는 지하 40m 이상의 공간을 활용해 토지 보상비를 최소화하고 노선을 직선화해 경기↔서울간 30분, 수도권 전역은 1시간내에 통행이 가능한 생활권으로 연결하게 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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