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실적 기대이상 '시간외거래 강세'

3분기 매출·순익 예상 웃돌아..4분기 전망도 긍정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의 3분기 순이익과 매출 규모가 모두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I의 3분기 순이익은 총 5억3800만달러, 주당 42센트를 기록했다. 5억6300만달러, 주당 43센트를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 하지만 주당 39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했던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5% 하락한 28억8000만달러에 머물렀지만 28억2000만달러를 예상한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다.4분기 실적 전망 역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TI는 이번 4분기에 주당 순이익 규모가 42~50센트, 매출 규모가 27억8000만~30억20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는 주당 순이익 40센트, 매출 27억9000만달러였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3.38% 상승마감했던 TI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현지시간 오후 4시42분 현재 2.04% 추가 상승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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