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의 냉장브랜드 CJ프레시안이 19일 프리미엄급 맛살 신제품 '요리하는 마파람'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요리용 맛살에 비해 연육함량(명태, 실꼬리돔)을 10% 이상 높여 뛰어난 식감이 특징이다. 75%에 달하는 높은 연육함량으로 생으로 그냥 즐겨도 좋고, 김밥용 김 규격에 맞춰 출시돼 요리용 재료로 활용성도 높다. 맛살 5개 들이 포장(190g)제품으로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980원.맛살은 연육함량에 따라 일반맛살과 프리미엄급 맛살로 나뉘는데, 연육 함량이 60% 대인 일반 맛살은 김밥용 맛살로 주로 쓰이며 75% 이상인 프리미엄급 맛살은 요리보다는 생으로 즐기는 간식용 수요가 높은 편이다. 프리미엄급 맛살은 높은 연육 원료비용에 때문에 일반 맛살에 비해 일반적으로 60%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CJ프레시안 '요리하는 마파람'은 품질은 프리미엄 급에 맞추면서 가격은 기존 프리미엄급 제품에 비해 35%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특히 이 제품은 작은 사이즈 때문에 가공, 활용이 힘들었던 기존 프리미엄급 맛살의 불편함을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맛살시장은 지난해 1000억원대에서 10% 성장한 1100억원대 규모를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성맛살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CJ와 사조대림, 동원, 그리고 오양 브랜드 제품의 시장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요리하는 마파람'을 통해 1990년대 이후 양분되어 온 요리용과 간식용 수요 시장의 동시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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