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대회 참석 재미교포, 40년만에 가족 만나

40년 전 미국으로 건너간 향로이드씨, 16일 사촌동생과 재회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국제우주대회에 참석한 재미교포가 40여년만에 가족과 만났다. 국제우주대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미국인 향로이드(56·여·한국이름 오향환) 미국 스카티시 우주학교 이사장은 16일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40년 전 헤어졌던 사촌동생 오상환(54·경기도 안성) 씨와 재회했다. 40년 전 미국으로 건너간 향로이드 씨는 국제우주대회에 참석, 김홍갑 대전시 행정부시장에게 40년 전 헤어졌던 가족을 찾아달라는 쪽지를 건넸다. 이에 따라 대전시가 대전지방경찰청에 협조를 얻어 가족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경찰 신원조회 결과 향로이드 씨 친동생은 사업차 중국으로 가 대신 사촌동생인 오상환 씨에게 연락, 극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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