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의미있는 경제 회복 과정'(상보)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 경제가 회복을 위해 의미 있는 진행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부양책으로 실시되는 8000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워싱턴 교외 지역 도로공사 현장을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정부의 787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경기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첫 주택 구매자 감세 혜택을 연장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의 몇몇 활동 추가를 논의 중이다. 실업률 상승에 관해서는 “모든 곳을 구석구석 살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9월 실업자 수는 26만3000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업률은 26년래 최고치인 9.8%로 상승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실업률이 10%를 넘긴 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회기반시설 보수와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을 돕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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