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현진소재가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8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거래일 대비 1050원(5.48%) 오른 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진소재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4억원, 9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세가 작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멈춘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14%, 23%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어져온 매출과 영업이익의 하락 추세가 3분기에서 멈춘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GE 향 풍력메인샤프트의 본격 매출로 3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23%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최근 주가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향후 조선업황 악화로 인한 펀더멘탈 악화 우려다"며 "하지만 최근의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판단되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현진소재가 매출구성을 전방산업의 변화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 자유단조업체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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