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의원 “병사보다 간부교육강화해야”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육군 장교·부사관 성범죄, 교통사고 등 사고율이 타군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방위 김동성(한나라당)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 ‘2008년 1만 명당 각종 사고사건 건수현황’에 따르면 성범죄는 육군 장교·부사관이 81건을 차지해 천제 135건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해군 35명, 공군 19명에 비해 많은 숫자다. 군무이탈사고도 육군 장교·부사관이 66건이 발생한데 비해 해군은 14건, 공군은 7건이 발생했다. 교통사고는 육군 장교·부사관이 320건, 해군 224건, 공군 42건이다. 각종사건사고 건수에서는 건수차이는 더 심하다. 육군 장교·부사관이 1274건, 해군 304건, 공군 204건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군 간부의 사고율은 병사들보다 최대 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병사들에 대한 사고방지 교육에 앞서 간부들에 대한 교육 강화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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