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6일째 팔자...코스피 1680선 회복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10월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 탐색에 나섰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약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전날 조선주의 폭락으로 휘청거렸던 코스피 지수는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여전히 장 초반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1672.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억원, 4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55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베이시스를 악화,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물을 통해서 53억원 가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81%), 음식료품(-0.36%), 전기전자(-0.28%)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1.23%)과 철강금속(1.08%), 보험(0.60%), 증권(0.48%)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74%) 내린 8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45%), KB금융(-0.17%), 한국전력(-0.8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포스코(1.23%)와 신한지주(0.43%), LG전자(0.40%), 현대모비스(0.60%), SK텔레콤(0.82%)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의 반등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9포인트(0.53%) 오른 508.63을 기록하고 있다.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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