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 오리콘 차트 싱글-DVD 1위 싹쓸이 '쾌거'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동방신기가 30일 일본 오리콘차트 싱글 - DVD 차트 양쪽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방신기는 이날 나란히 발매한 재중-유천의 프로젝트 싱글과 공연실황 DVD로 두개의 차트에서 1위를 장악했다. 이날 발표된 오리콘 차트에 의하면 이날 발매된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은 듀엣 싱글 'COLOR~Melody and Harmony~'로 싱글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에만 총 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당초 올 하반기 듀엣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하려 했으나, 소속사와의 소송으로 공식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활동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이 싱글에는 'COLOR~Melody and Harmony~', 'Shelter' 등 2곡과 함께 2곡의 연주 버전, 지난 7월 일본 도쿄돔 공연에서 선보인 'COLOR~Melody and Harmony~' 무대버전이 수록됐다. 'COLOR~Melody and Harmony~'는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이 함께 작곡, 편곡한 발라드 곡으로, 세계적인 캐릭터 '헬로 키티'의 35주년 이미지송으로도 채택돼 일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DVD 차트에서는 동방신기의 도쿄돔 공연 실황 DVD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공연은 지난 7월 개최된 일본 전국 투어 '동방신기 4th LIVE TOUR 2009 - The Secret code'의 마지막 공연이다. 관객 5만명이 모인 이 도쿄돔 공연에서 'Secret Game'으로 포문을 연 동방신기는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렸을까?', 'Nobody Knows', '주문-미로틱' 등 일본 정규 4집의 수록곡 뿐만 아니라 'Somebody To Love', 'Love in the Ice', 'The Way U Are' 등 3시간 20분 동안 총 32곡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동방신기는 현재 일부 멤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송을 벌임에 따라 공식 활동이 중단됐지만, 여전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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