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라건설에 대해 중형 건설주 중 최고의 성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한상희·남송현 애널리스트는 "중형건설사에 대한 투자를 고려한다는 것은 주택경기와 관련된 리스크가 없어진다고 예상하는 것과 같다"며 "그러한 투자라면 중형주 가운데 성장성이 커지는 회사에 주목해야 하며 한라건설이 돋보이는 이유"라고 말했다.한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 자체사업의 분양이 완료돼 주택 부문 이익이 급증하고 자회사 만도의 실적이 2분기부터 큰 폭으로 좋아져 지분법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전 서남부지구와 인천 청라지구의 기성 인식이 본격화되고 파주 및 경기 광주 오포 등의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만도가 내년에 기업공개(IPO)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자산가치 증대도 기대된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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