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이원종 '맥주·소주 87만원어치 먹은 적 있어'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이원종이 자신의 엄청난 주량을 과시했다. 이원종은 29일 오후 방송한 KBS2 '상상 더하기'에 출연해 "최근 동료들과 함께 슈퍼에서 87만원어치 술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소주, 맥주만 시켜서 마셨는데도 87만원 가까이 나왔다"고 말해 주위를 놀래켰다. 이에 이봉원은 한번은 "동료의 집에 이원종과 놀러간 적이 있었다. 당시 동료의 집에 있던 온갖 양주와 술을 모두 마셨다"며 "같이 방문했던 동료들은 모두 술에 취해있었지만 이원종만 멀쩡히 앉아서 혼자 술을 먹고 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동료의 아내가 이원종에게 '이제 집에 가셔야죠' 라고 하자 이원종은 '그럼 이건 가져가면서 먹겠다'며 술병을 들고 일어서더라"고 폭로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원종외에도 이봉원, 선우재덕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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