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3억원 투입, 2014년까지 조성…석곡리, 염작리, 신휴리 일대 1.2㎢ 규모
아산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갖고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2014년까지 제2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아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를 위해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아산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염작리, 음봉면 신휴리 일대에 약 1.2㎢ 규모로 2014년까지 2383억원을 들여 만든다.이곳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대로 갈 수 있고 국도 34호, 43호, 45호 주요 간선도로와 이어진다.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와 평택항 접근도 쉽다. 또 아산시 관내 아산테크노밸리, 삼성LCD단지, 인주산업단지, 현대자동차 등과 연계되는 디스플레이산업 및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가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공단은 산업단지 개발·관리와 기업체의 산업 활동을 지원, 산업발전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세워진 산업단지전문 관리기관으로 협약에 이어 산업단지계획수립에도 나선다.내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밟고 2011년도부터 보상 및 산업단지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가 끝나면 7200여명의 고용창출과 98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점쳐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아산시는 이달 24일 행정안전부 등의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기업환경개선부문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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