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 전개...소유자에게 연리 3%, 10년 분할 상환 조건 최고 5억까지 융자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uilding Retrofit Project)을 추진한다.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이란 에너지 이용량의 60%, 온실가스 배출량의 43%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기존 건물을 고효율 시설로 개선하는 경제적인 사업이다.구는 에너지합리화사업 추진을 위해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과 계약을 체결하거나 LED 조명기기를 설치하는 건물소유자에게 건물당 연리 3%, 10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최고 5억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해준다. 또 건물 리모델링과 함께 사업을 시행하거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건물단열(창호 포함) 개선 공사를 실시하는 건물소유자에게 연리 3%, 8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한다.융자신청은 올 말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 또는 공사 계약서, 건축허가서(리모델링 추진 건물 소유자 해당), 통장 사본 등 서류를 갖추어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구 지역경제과 (☎2670-343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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