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솔 기자]효성이 인수전에 뛰어들며 급락했던 하이닉스가 낙폭을 크게 줄여가는 모습이다.24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0원(0.24%) 하락한 2만8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에는 1200원(5.44%) 하락했다.이날 이가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을 4000억원으로 예상했었지만 현재의 디램 가격 추세라면 충분히 5000억원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단기 악재로 주가가 하락하면 12개월 PER 7배에 하이닉스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온 셈"이라고 진단했다.이 애널리스트는 "효성이 하이닉스를 인수하기에는 많은 난관이 있다"며 "상법 상 타회사 영업의 양수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효성 주가가 폭락하는 가운데 주총을 통과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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