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조강욱 기자] 종합 생활문화기업 CJ그룹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CJ그룹은 12개 계열사에서 총 250여명을 선발하는 올해 대졸 신입 하반기 공채 전형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모집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CGV, CJ미디어, 엠넷미디어, CJ인터넷, CJ헬로비전, CJ오쇼핑, CJ GLS, CJ올리브영, CJ시스템즈 등이다. 각 계열사별로 마케팅, 영업, R&D, MD, PD, 재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로,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사이트(recruit.cj.net)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CJ그룹은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지원서 작성 때 반드시 영어 말하기 테스트인 OPIc 또는 TOEIC Speaking 공인성적을 기재하도록 했다. 영어 말하기 공인점수를 지원서에 입력하지 않을 경우 입사 지원이 불가능하다. CJ그룹 관계자는 "2006년 신입 공채 이후 OPIc 테스트를 별도의 전형과정으로 진행했지만, 올 하반기에는 전형 초반부터 영어회화 능력을 평가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서류전형 이후 TEST전형(인지능력평가/BJI TEST/직무성향검사), 임원면접, 역량면접 등을 거쳐 최종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8일 입사해 4주 동안 신입사원 연수를 거쳐 내년 1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한편, CJ그룹은 최근 지원자들에게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주기 위해 그룹채용 사이트(recruit.cj.net)를 개편했다.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각 계열사 하반기 채용직무 소개 및 하루 일과 등이 상세히 설명돼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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