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4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수익성이 업계 최고 수준이고 글로벌 신약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배기달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의 3분기 실적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상위 업체 중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수출 호조와 내수 영업의 강화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5% 증가한 805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외형 증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89.2% 성장한 122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이 5.4%p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배 애널리스트는 "또 역량있는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는 간질환 치료제 캐스파제 저해제(Caspase Inhibitor)의 순조로운 임상진행으로 성공가능성을 60%에서 65%로 높인 것도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영향을 줬다"며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중인데 201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지방간염에서 더욱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간질환 치료제의 가치는 3382억원, 주당 가치는 2만400원으로 평가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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