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이룸지엔지가 이달 말부터 국내 자동차부품시장에 무시동 난방장치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무시동 난방장치는 차량의 엔진시동을 걸지 않고도 내부 난방을 가능케하는 장치로 대형디젤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엔진 시동시 연료소모량의 1/10 이하만으로도 히터 작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엔진시동을 걸지 않으므로 자동차 배기가스 및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제품"이라고 덧붙였다.무시동난방장치는 겨울철 장거리운행을 주로하는 대형화물트럭 및 트레일러나 고속도로변에 정차대기시간이 많은 견인차, 캠핑카, 전경버스 등이 주요 장착 대상차량이 될 전망이다.김윤중 국내사업 본부장은 "지난 14일부터 서울, 경기지역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공업사를 대상으로 무시동 히터의 제품설명 및 장착교육을 실시한 결과 정비 공업사의 반응도가 높아 곧 5대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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