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분당점에 있는 올가 매장 모습.
[아시아경제신문 조강욱 기자]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유통 전문기업 올가홀푸드가 지역밀착형 매장 확대를 선언했다.올가홀푸드는 오는 25일 롯데백화점 분당점에 샵인샵(SIS) 형태의 '올가(ORGA)' 매장을 오픈하고 내년까지 직영점 10개, 샵인샵 매장 3개를 더 추가하는 등 지역 밀착형 직영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가 매장의 지난해 매출이 2007년도 353억 원에 비해 21% 신장한 42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친환경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니즈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특히 올가홀푸드는 최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통해 매출 신장은 물론 친환경 먹거리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간다는 사업강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1997년 서초구 반포에 첫 '올가' 매장을 오픈한 올가홀푸드는 현재 10곳의 직영점과 28개의 SIS 매장,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www.orga.co.kr)을 운영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모든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국가공인기관의 까다로운 검증절차뿐만 아니라 '풀무원기술연구소'의 엄격한 잔류농약검사를 한번 더 거치는 등 자발적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왔다.남제안 올가홀푸드 사업본부장은 "최근 안심 먹거리와 친환경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졌고 '올가 동물복지제도'와 '올가 안심 식품제도' 등의 바른 먹거리 노력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대형 백화점 내의 SIS 매장과 지역 직영 매장 확대로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소비자 밀착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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