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아트페어, 관람객 판매액 감소세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 국내 최대의 그림시장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작품 판매액 및 관람객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KIAF 사무국은 18~22일 열린 2009 KIAF 관람객이 5만6000명, 작품 판매액은 136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난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은 약5000명 판매액은 4억 원 감소한 수치다.지난 2002년 이후 매년 열리는 KIAF의 관람객과 작품 판매액은 2002년 1만8000명, 7억3000만원으로 시작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오다 2007년 6만4000명, 175억 원까지 오른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KIAF 사무국은 "올해 작품거래량은 앞서 열린 아시아권 미술시장의 성과가 반토막이라고 평가받은 상황에 비추어 본다면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자평했다.또 "고가작품의 구매고객은 다소 감소했지만 저가작품의 구매고객은 증가했다는 점에서 미술품양도차익과세의 부담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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