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1일 예스24에 대해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3·4분기 실적이 사상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9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창영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28.7%, 33.2% 증가한 873억원, 4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실적의 원인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도 있겠으나 고성장 중인 온라인 도서시장 안에서 1위 업체로서의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이 보다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실적 개선추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사업인 이러닝, 공연, E-Book이 본격적으로 수익에 기여한다면 마진율 개선 등 기업가치의 질적인 상승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향후 도서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는 E-Book 시장에 주요 온 오프라인 서점, 출판사, 언론사 등과 공동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다"며 "국내 E-Book 시장은 최근 관련 하드웨어 출시 등 본격적인 시장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에서는 지난 7년간 연평균 159%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에서도 E-Book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그는 덧붙였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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