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SoHot]증권사 '이젠 대형화만이 살길'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 뒷 이야기

0---증권업계 사장들 앞으로 증권사 대형화 이룰 것으로 전망. D 증권사 사장과 H 증권사 사장 등은 자본시장법 이후 증권업계는 대형 증권사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보고 신생사들과의 차별화를 적극적으로 꾀하고 있다고. 예전에는 시장 진입도 수월했지만 이제는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초기비용이 많이 들고 규모의 경제로 갈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앞으로 시장 진입이 어려워져 인수합병(M&A)을 통하거나 신생, 중소형 증권사들이 한계를 넘지 못해 앞으로의 사업 영위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봄.0---미래에셋증권이 여의도 본사 1층에서 나눔경영 일환으로 커피전문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단골집이기도 한 이 커피 전문점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한국금융투자협회도 1층 로비 공간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지난 5월 공정무역 커피 브랜드점인 '아름다운커피'를 입점시킨 바 있음.0---현대家 경영인의 뜨거운 산(山) 사랑. 전 현대증권 사장 출신인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불수도북(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1박2일간 도는 행사를 마련한 데 이어 현대증권 부사장 출신인 강재연 현대자산운용 사장 역시 직원들과 두달에 한 번 등산을 가고 있다고.  0---'호랑이 담배 피던 그 시절, 호랑이는 폐암으로 죽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자극적(?)문구를 내걸고 사내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 예탁결제원은 사무실 곳곳 직원들의 눈에 띄기 쉬운 장소에 까맣게 병들어가는 폐를 형상화한 사진이 담긴 금연 홍보물을 걸어놓고 있다고.  0---E 증권사 홍보팀장은 마케팅 관련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밟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라고. 본인 스스로도 "우리나라 마케팅 학계 최고 권위자의 제자다"는 말을 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함. 업계 홍보팀 실무자 중 가방끈이 가장 길 것이라는. 0---H 인터넷 증권방송서비스업체는 최근 경쟁사 M사로 직원들이 이동하자 사장이 직원들을 집합, 회사 동의 없이 그만두면 6개월~1년간 동종업계 재취업 금지 등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계약서를 쓰자고 했다고. 이를 어길시 회사측에서 피해보상 청구한다고 했다고. 최근 인터넷 동종업계에 경쟁사들이 우후죽순 나타나자 H사는 긴장하며 직원들 단도리하고 능력없는 직원들 구조조정 하는 분위기. 최근 7명 정도가 콜센터로 넘어갔는데 전문가도 포함돼 있다고. <증권부><ⓒ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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