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일영 대법관
대법원은 1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민일영(54·사진) 신임 대법관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국회는 지난 14일 민 대법관의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며, 15일 임명동의안 심사보고서를 채택한 뒤, 16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민 대법관은 1955년 경기 여주 출생으로 사법연수원 10기를 수료하고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업무을 시작해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민 대법관은 특히 민사소송법(특히 민사집행법)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을 뿐 아니라, 서예 등 다양한 비법률적 분야에도 깊은 식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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