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따왕뤄(盛大網絡ㆍ영문명 샨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자회사인 셩따요시(샨다게임즈)가 다음주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15일 회사측은 IPO 추진 일정이 오는 25일로 잡혔으며 8억달러 규모의 미국예탁증권(ADR)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4월에도 인터넷기업인 소후(搜狐)닷컴의 온라인게임 자회사인 창유(暢遊)닷컴이 나스닥에 상장된 바 있다. 셩따요시의 모회사인 셩따왕뤄는 지난 2004년 5월 나스닥에 상장됐다.셩따왕뤄는 자회사 지분 78.1%를 보유하게 되며 의결권 기준으로 97%에 달한다.셩따요시는 아이온을 비롯해 18개 온라인 게임(MMOPRG)과 11개 캐주얼게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순익은 6억7100만위안(약 9860만달러)로 전년의 두배를 기록했다.온라인게임 배급사(퍼블리셔)로 출발해 중국 최대 온라인 게임업체로 성장한 셩따왕뤄는 게임 외에도 온라인음악ㆍ도서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IT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오는 2013년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 매출규모는 58억달러로 지난해의 두배에 달할 전망이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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