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미정부와 레이시온사 AGM-65D 계약
한국 공군이 미국 레이시온사의 공대지미사일 AGM-65D를 20여기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15일 올해초 레이시온사가 한국과 대만에 AGM-65D와 AGM-65G2 250여기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공군은 2010년과 2011년 2년에 걸쳐 도입한다. 한국공군에 들어오게 될 AGM-65D는 F-16에 장착될 예정이며 적외선 유도 방식이다. AGM-65D 앞부분에 달린 적외선 탐지기는 주변과 온도차를 구분해 목표물을 정확히 탐지해낸다. 악천후나 구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야간에도 목표물추적이 가능하다. 특히 AGM-65 파생형인 D형은 136kg의 탄두 지니고 있어 지하벙커, 동굴 등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서 폭발한다. F형은 논리회로(logic circuit)를 장비하고 있어서 최적 기폭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AGM-65 미사일은 현재 33개국이상에서 사용중이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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