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번째 탑승객 나온 항공편 전 승객에게 '일본 왕복 항공권' 증정
제주항공이 14일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이 14일 취항 3년 3개월만에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300만번째 탑승객이 나온 이날 오전 10시40분 김포발 제주행 7C109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150명)에게 일본 왕복항공권(일본~키타큐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이번 기록은 200만명을 돌파한지 불과 8개월만에 100만명을 수송해 200만명 돌파 대비 34%의 기간을 앞당긴 것이다.그동안 제주항공은 취항이후 1년5개월 만인 2007년 11월에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다시 1년1개월 만인 2008년 12월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취항 이래 국내선에서 292만명 국제선에서 8만명의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주항공은 현재 1일 평균 50여편 운항과 5천300여석 공급을 통해 지금까지 4만2000여편을 운항하고 하루 4300여명의 탑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다 운항노선, 최고 운항실적 및 1일 최대 수송능력이다.또한 제주항공은 보잉 737-800(좌석수 189석) 3대를 주력항공기로 운용하는 등 현재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 안에 보잉 737-800(189석)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하고 국제선 정기노선 3~5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며 “후발 항공사들과 양적 질적 격차를 확실히 벌려 국내 3번째 항공사이자 저비용항공사의 대표주자로서 그 면모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밝혔다.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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