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고등학교 진학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국 3100여개 중학교에 5만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펼쳐라! 대한민국 고등학교 여기 다 보인다' 라는 제목의 안내책자로, 고등학교의 종류와 교육내용, 학생선발 방법, 졸업 후 진로 등 고등학교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에는 일반계고와 전문계고 외에 과학고, 외국어고, 특성화고, 기숙형고, 영재학교 등 다양한 고등학교가 있으며, 내년부터 자율형사립고와 마이스터고가 개교될 예정이어서 고등학교 진학에서도 학생의 선택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교과부 관계자는“이번 가이드북은 고등학교 진학에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e-book 형태로도 제작돼 교육과학기술부, 시도 및 지역교육청, 중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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