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구민 건강을 위해 10월 16일 예정돼 있던 용산구민의 날 행사 취소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대비, 용산구민의 날을 포함한 100여건의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따라 10월 16일 용산구민의 날인 10월18일을 기념해서 기념식과 체육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용산구민의 날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특히 올 용산구민의 날 행사는 박장규 구청장의 임기전에 마지막으로 치루어질 구민의 날 행사라는 점에서 각 과별로 대대적인 행사로 계획하고 야삼치게 준비하고 있었다.그러나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 구민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취소됐다.2009년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행사중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지역경제과), 다문화축제(주민생활지원과), 용산문화예술축제(문화체육과) 등 100여건 이상의 행사가 취소됐다.아울러 용산구는 신종인플루엔자를 대비, 적외선 열화상(열감지)카메라 3대를 자체 구매, 9일 구청 본관 1층 및 신관1층, 보건소 1층에 각각 설치했다.또 각 동사무소에는 예방물품인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손세정제 344개, 마스크 5700개, 체온계 107개 등을 구매, 활용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기획예산과(☎710-3315~9)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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