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발생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사고와 관련, 구조가 늦어진 것은 소방서의 크레인 높이가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구조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현장의 파이프라인에 매달린 인부를 구하기 위해 소방서 크레인이 출동했으나 높이가 낮아 1차 구조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주위 회사의 크레인을 불러야 했다.새 크레인은 사고 발생 한시간만인 오전 11시 사고현장에 도착, 현재 인부가 매달려 있는 파이프라인쪽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구조를 기다리는 인부는 파이프라인에 매달린 1명을 포함해 거푸집 위 널판지 위의 1명까지 총 2명으로 확인됐다. 당초 5명의 인부가 작업중이었는데 2명은 사고현장과 멀어 바로 나왔고, 1명은 찰과상을 입은 상태에서 구조됐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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