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신동 '시청자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알아가고파'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브라이언, 신동, 김형준, 조권 등 아이돌 그룹 멤버 네 명이 환경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들은 1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환경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찾아라 녹생황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MC로 발탁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남성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였던 브라이언은 "네 명 모두 환경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네 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방송이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네 명 모두 각자 캐릭터가 있고 색깔이 있다보니 팬층이 다양하다. 그 분들이 본방사수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 역시 "그 동안 환경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 그런데 PD분이 '너희가 환경을 배우는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면 된다'라는 소리에 MC자리를 맡았다"며 "점점 훼손이 심해지는 환경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될 지 생각없었는데 첫 회 방송촬영을 하면서 환경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제작진 측은 "아이돌 네 명이 녹색황금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50여분간 따라가다 보면 시청자들 역시 절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중간 중간 MC들의 끼와 재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브라이언, 신동, 김형준, 조권 등 네 명의 아이돌이 친환경 자전거를 타고 환경에 문제가 있는 곳을 찾아가 이들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찾아라 녹색황금'은 오는 14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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