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 동방신기의 팬들이 신문광고를 통해 멤버들과 회사간의 전속계약의 부당함을 알렸다.동방신기 팬들은 10일 오전 한 일간지에 '그들은 원숭이가 아닙니다''동방신기는 인격권과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라는 문구가 실린 광고를 게재했다. 지난달 20일 '당신의 근무 환경은?'이라는 문구의 광고를 게재한 이후 두 번째다. 팬들은 이 광고에는 동방신기의 멤버들을 눈, 입, 귀를 가린 세 마리의 원숭이에 비유, SM과의 계약을 비판했다. 특히 '알려고 들지 말라', '주장하지 말라', '답을 기대하지 말라' 등의 문구로 현재 동방신기 멤버들의 상황을 비유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한편 동방신기의 세 멤버 믹키유천(박유천), 시아준수(김준수), 영웅재중(김재중) 등이 지난 7월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동방신기 해체 위기론이 불거졌다.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왼쪽부터)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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