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골프단’ 9일 창단식…선수 7명으로 구성, 교내 골프연습장에서 훈련
'동서 골프단' 단원인 대전동서초등학교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동서초등학교(학교장 윤석희)는 9일 시청각실에서 학생, 교직원, 운영위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 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 단원은 7명. 창단식에선 이색적으로 학생 모두가 자신의 꿈과 각오를 밝히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선야(5학년)는 “야생동물을 돕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 생명을 다루는 일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으므로 골프를 통해 집중력과 정확성을 기르고 싶다”면서 “골프를 배워서 홀인원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선서문을 통해 “골프단 운영취지와 의미를 살려 화합하고 스포츠맨십에 입각한 운영규정을 지키며 운동부 활동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동서초는 미래의 골프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7월15일 대전 시내 처음으로 골프연습장을 개장했다. 학교 2층 베란다의 유효 공간 활용방안을 찾던 중 학부모들 의견을 받아들여 민간참여로 만들어졌다. 동서초등학교 관계자는 “동서 골프단은 교내골프장을 적극 활용, 골프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여러 골프대회 참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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