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9일부터 대학별로 시작됐다. 이번 수시모집은 역대 최대 규모로 194개 대학에서 전체 정원 38만4659명의 59%인 22만7092명을 선발한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선발 정원은 대폭 확대돼 87개 대학에서 2만2787명을 뽑는다. 대입관련 전문가들은 원서접수 전에 전형 유형별 지원 자격, 희망대학들의 대학별 고사 일정, 인터넷 접수 마감 시간 등을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메가스터디는 "수험생 자신의 조건이 지원대학 전형기준을 충족하는지 파악하는 게 가장 먼저 할일"이라며 "원서 마감을 앞두고 지원자격이 안된다는 사실을 발견해 허둥지둥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이 지원한 대학들의 대학별 고사 날짜가 겹치지 않는지도 따져야 한다. 원서를 작성만 해놓고 접수까지 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유웨이중앙교육은 "원서 작성 후 결제를 하지 않으면 미접수 상태로 남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결제를 마치고 수험표와 수험번호를 확인해야 한다"며 "인터넷으로 접수할 때는 반드시 수험생 아이디(ID)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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