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이지 세이프 해피무브사회공헌 프로젝트 가동</strong>
현대ㆍ기아차 사회공헌의 슬로건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 노인, 아동ㆍ청소년 등 세 분야와 기타사업을 포함한 총 29개 사회복지공모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모사업 예산을 5억원으로 증액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무엇보다 바르고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세이프 무브ㆍsafe move),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ㆍeasy move), 환경보전(green move), 임직원 자원봉사와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해피 무브ㆍhappy move) 등을 중점 분야로 정했다. 여기에는 자동차 산업의 특성에 맞게 남녀노소할 것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 날 개장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키즈오토파크'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 예다. 키즈 오토파크에는 오토 가상 체험 시설, 면허시험장, 오토 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어서 무려 1만20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 교통 안전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한 어린이가 교통 안전 면허시험까지 통과할 경우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받게 된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현대ㆍ기아차그룹은 키즈오토파크의 건립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베이징 등 해외에도 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ㆍ기아차는 장애인, 노약자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10년까지 500억원가량을 투자해 휠체어 슬로프 등이 장착된 '이지무브' 차량을 10개 차종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아울러 세계 녹지 보전을 위해 '현대 그린 존' 사업을 전개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절, 현대하이스코 등 자산 2조원 이상인 5개 계열사를 주축으로하는 박족한 사회책임위원회는 글로벌CSR네트워크, CSR웹사이트 인프라를 통해 이지 무브, 세이프 무브, 해비 무브 등 세가지 주요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 실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그룹은 세계적인 기업답게 국경없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지원금 기부, 앨라배마 공장 해비타트 사업 등을 실시했으며 인도, 터키, 중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금전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단에서는 야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동 수단인 나귀수레에 반사경 달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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