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재무장관들이 은행권의 보너스 악습 척결을 지지하고 나섰다.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담에 앞서 유럽 재무장관들은 금융회사들에 대한 보너스 규제시스템 마련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안데르스 보르그 스웨덴 재무장관은 "잘못된 보너스 문화는 종식돼야 한다"며 "지금의 보너스 지급 방식은 10년 전과 같다"고 지적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미 지난달 31일 금융 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은행권의 보너스를 규제하는 개혁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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