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실시한 첫 도핑테스트에서 대상자들이 모두 통과했다.KLPGA는 2일 지난달 하이원리조트컵SBS채리티여자오픈 당시 참가자 120명 중 무작위로 6명의 시료를 채취, 한국과학기술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명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KLPGA는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도핑테스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했다. KLPGA는 도핑테스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올해에는 양성반응에도 제재를 가하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적발되면 1차 위반 시 1년간 자격 정지, 2차 위반 시 2년간 자격정지 및 회원자격 박탈, 3차 위반 시에는 영구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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