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신세계에 대해 하반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개선폭이 높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여영상·신원선 애널리스트는 "유통 5개사 가운데 신세계의 주가가 가장 저조하지만 하반기에 반전이 예상된다"며 "내수소비 경기 개선과 지난해 하반기의 낮은 베이스 효과까지 더해져 이마트 실적 개선 폭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중국 이마트의 손실폭은 지난 2분기가 최고점이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신규 오픈으로 인한 손실은 더욱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신세계가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의 가치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여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달동안 삼성생명 장외주가는 17.2% 상승해 평가액이 1조5600억원에 달한다"며 "동양생명 기업공개가 임박함에 따라 삼성생명 지분가치도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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