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17만1000 DWT급의 벌크선 1척과 1만5000 DWT급의 캐미컬탱커(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투자하는 선박펀드인 '골든브릿지블루마린선박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 1,2호'를 출시했다. 블루마린 1호는 약 260억원 규모로, 2호는 약 135억원 규모로 각각 설정됐다. 이번 GB-블루마린 선박펀드 1,2호는 선박을 구입한 후 해운사에 용선(임대)한 뒤 임대료를 받는 구조이며, 이를 3개월마다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당한다. 1호의 경우 5년만기로 목표수익률은 연 10.8% 수준으로 설정됐으며, 2호는 10년 6개월 만기 목표수익률 연 9% 수준으로 설정됐다. 오장욱 골든브릿지자산운용 실물투자팀장은 "최근 선박 업계의 침체로 선박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BDI운임지수가 바닥에서 서서히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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