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前대통령영결식]여운이 남은 서울광장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6일간 국장 절차가 마무리 됐으나 시청광장 분향소에는 여전히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오후 7시가 넘은 시각에도 300여명의 조문객이 조문을 하기위해 대기중이다. 한 번에 30여명씩 조문을 하고 있어 10분에서 15분의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고 분향소 관계자는 전했다.현재까지 서울광장 분향소 조문객 수는 8만8615명, 영결식이 열린 오늘 하루만 1만9186명이 다녀갔다. 분향소 관계자는 "조문이 끝나는 자정까지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끝까지 조문객들의 조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운구행렬이 서울광장을 지나간 4시17분 이후 서울 광장에 모였던 조문객들의 많은 수는 서울 광장을 떠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00여명의 조문객들은 분향소를 떠나지 못하고 광장을 지키고 있다.방송부스와 시민추모문화제세트도 모두 해체됐고 오후까지 열렸던 각종 행사도 뒷마무리가 한창이다.한편 서울광장 주변에는 전투경찰 400여명이 만약에 대비해 대기중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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