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장례기간 중에 예정된 각종 문화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서울문화의 밤'(서울광장 및 5개 지구), '국악한마당'(능동 숲속의 무대), '행복드림콘서트'(월드컵경기장) 등은 연기하기로 했다.매일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은 취소하기로 했다.이날 오후 8시30분에 열 예정이었던 광진교 전망쉼터 개관식도 취소했다.서울시는 "덕수궁 수문장교대의식 등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행사는 최대한 추모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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