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9월5일 특별운행…서대전역서 출발→목포항서 퀸 메리호 승선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도 올레길 모습.
대전서 떠나는 ‘KTX 1박2일 제주여행상품’이 내달 선보인다.코레일 대전지사(지사장 강해신)는 17일 왕복항공료 비용만으로 1박2일 동안 알차게 제주관광을 할 수 있는 ‘KTX 1박2일 제주여행상품’을 내달 5일 특별할인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여행은 서대전역에서 오전 5시50분에 떠나는 KTX열차로 논산역을 거쳐 목포역에 닿아 1만7000톤급 여객선 퀸 메리호를 타고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제주항까지 가서 이틀간의 관광을 즐기는 일정이다. 주요 관광지는 ▲국토 최남단 섬 마라도 ▲5만평 면적의 아열대식물원, 동백동산, 선인장하우스, 하귤 농장 등이 있어 제주의 다양한 수목을 만날 수 있는 일출랜드 ▲미끄럼 타는 아기 흑돼지 쇼로 유명해진 휴애리 자연테마공원 등이다. 여기에 승마체험까지 더해져 제주도에서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코레일 대전지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주도 한라산 전경.
또 사계절을 모두 볼 수 있는 한라산등산은 제주도여행의 백미다. 4개 등산로 중 가장 완만한 성판악코스(6시간 소요)와 시작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관음사 코스(8시간 소요) 중 고를 수 있다.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호흡하며 걷는 올레길 등반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중산간을 거쳐 외돌개로 내려오는 제7코스(4~5시간 소요)로 위로는 한라산을, 아래로는 제주남쪽 바다와 서귀포 전역을 볼 수 있고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여행요금은 한라산 등산조 13만4900원, 올레길등산조 14만1900원, 관광조 15만1300원으로 열차운임, 숙박료 ,입장료, 식사비용 등이 들어있다. 숙박료는 2인1실 이용 때 1인당 1만원, 3인1실 이용 때 1인당 7000원을 더 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대전지사(☎042-259-2244~5)나 우리항공여행사(☎042-525-0100)로 물어보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