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건강도시 국제컨퍼런스 연다

명사 특강, 색다른 건강 경험의 장, 작은 건강음악회 등 마련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올 개청 60주년과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 2개 부문 수상을 기념해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국제 규모의 건강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건강도시 성북 국제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오는 27, 28일 이틀간 국민대학교 국제관과 성북구청사에서 펼쳐진다.

서찬교 성북구청장

▲미래 건강도시 추진 전략 ▲건강도시 비전을 위한 각 부문간 역할 ▲근거중심적(evidence based) 지역보건사업 구현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일반 시민들의 흥미를 끌 만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27일 오후 3시에는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한국심리학습연구소 김미라 소장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녀교육'에 관해 강의한다.또 28일 오후 2시부터는 성북구청 내 다목적홀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주제로 가수 김도향 씨 강연이 열린다.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과 전화예약(☎920-1946, 1970)을 통해 선착순 참여 접수를 받으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아울러 27일(오후 1∼6시)과 28일(오후 1∼6시) 성북구청 야외 광장에서는 '색다른 건강 경험의 장'이 펼쳐진다.▲시험 불안 극복을 위한 가상현실 체험 ▲눈 건강교실과 각막기증 서약 ▲지문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사상체질 관리 ▲아토피 바로알기 ▲즐거운 어린이 조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작은 건강음악회'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 공연이라는 주제로, 명지대학교 음악임상연구회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27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역시 성북구청 야외 광장에서 펼쳐진다.‘색다른 건강 경험의 장’과 ‘작은 건강음악회’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성북구는 이번 '건강도시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외 건강도시 간의 정보교류와 파트너십 구축,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자체가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 건강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여러 부대행사들이 생활 속 전인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북구 보건소 건강정책과(☎920-1970, 199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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