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을지연습 시 당부 말씀을 하고 있다.
특히 올 해에는 주민들도 능동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18~20일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방위협의회원 여성구정평가단 소식지 명예기자 등 매일 100여명의 주민들이 훈련을 직접 참관한다.참관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강북구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며 훈련경과보고, 과제발표 등 훈련의 종합적인 상황과 대처 모습을 보게 된다.18일엔 전시 혈액 부족 상황 대비를 위핸 채혈 훈련이 실시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동부혈액원과 함께하는 이번 훈련은 평소 헌혈자가 적은 하절기 혈액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채혈 훈련은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 실시되며, 헌혈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광장에 대기중인 헌혈 버스에 오르면 된다.18 ~ 19일 이틀간 구청 현관에서는 방독면, 탐지와 제독 장비 등이 전시되며 을지훈련 기간 중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도 예정돼 있다. 한편 20일까지 비상시 안전행동요령 온라인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강북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팝업창을 통해 행정안전부 이벤트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퀴즈는 6.25 전쟁 이해와 안전행동요령 등 10문항으로 이루어지며,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