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업들, 세계 최대 게임쇼 GCO에 참가해 100만 달러 수출
경기도내 콘텐츠 기업이 최근 잇단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경기도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일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로 올 해로 7회를 맞이하는 GC(2009년부터 이름을 GC→GCO로 바꿈)에 참가해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GCO는 게임스 컨벤션 온라인(Games Convention Online)의 약자로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인터넷브라우저 게임을 중심으로 특화된 온라인게임전시회다.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참가업체의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게임의 시놉시스, 게임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홍보물을 제작해 사전에 바이어에게 발송해 이해도를 높였다. 경기도는 한국이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으로 게임 산업의 주도국이지만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 국가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분야의 정책과 지원이 중요하며, 경기도와 한국 게임산업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서울캐릭터라이센싱페어에 참가해 25억원 가량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또 3월에 열린 MIPTV에서도 78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한 바 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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