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김용화 감독, 하정우 주연의 '국가대표'가 개봉 16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한다. 13일 배급사 쇼박스 자체 집계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12일 전국 16만 5000여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90만명을 기록했다. 평일 하루 평균 15~16만명을 동원하고 있는 관객 동원 추이를 봤을 때 13일 전국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국가대표'가 다섯 번째로 '7급 공무원' '마더' '거북이 달린다' '해운대'에 이어지는 기록이다. '해운대'는 8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개봉 3주차를 맞이한 '국가대표'는 1일 관객수가 '해운대'와 불과 1~2만명밖에 나지 않아 조만간 순위가 뒤바뀌는 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 측은 "'국가대표' 스크린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관객 수가 오히려 늘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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