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9여억원 매출 달성에 최근 2년간 고객불만 제로명예의 전당에 얼굴 새겨..."종신보험과 같은 사람 될 것"한해 5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최근 2년간 고객 불만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보험 설계사가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그 주인공은 교보생명 서대문중앙지점의 지연숙 설계사.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교보생명은 최근 본사 로비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고객만족 명예의 전당'에 지 씨의 얼굴을 새겨놓았다.교보생명은 12일 최고의 컨설턴트만이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에 올해 5번째로 지연숙씨를 올렸다고 밝혔다.명예의 전달에 얼굴을 새기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기준을 달성해야 한다.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불만이 없어야 한다는 것과 보험계약 유지율도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 꾸준한 영업실적을 기록해야 하는 것은 기본에 주변에서의 평판도 좋아야 한다.즉 영업만 잘한다고 해서 오르는 자리가 아니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올해로 컨설턴트 생활 19년째인 지 씨의 지난 5년간 매출(수입보험료)은 200억 원이 넘고, 지난 한 해에만 57억여 원을 매출을 달성했다.특히 지씨는 영업실적은 물론 최근 2년간 고객 클레임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고객 관리에 노력한 결과 보험계약 유지율도 100%를 기록하는 등 완벽함을 보였다. 그는 연도대상인 '고객만족FP대상' 수상자 명단에 지난 2004년 이후 단 한 번도 이름을 올리다가 지난 2007년에는 보험왕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또 세계 보험인들의 명예의 전당인 MDRT(백만불 원탁회의)에 7년 연속 회원에 지난 2005년부터는 MDRT 최고 등급인 TOT 멤버로 등재됐다. 지 씨는 "고객만족 명예의 전당에 오른 만큼, 책임감이 더 커졌다"며 "처음과 끝이 변함 없는, 고객과 평생을 함께하는, 종신보험 같은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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