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 싫어요!

강남구 보건소, 어린이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인 '즐거운 놀이 학교'를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다. 최근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소아청소년 3명 중 1명은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되며 만성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이어진다는 결과로 나타난다.이에 소아비만의 조기 개선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게 해 평생건강관리 체계 기반조성에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즐거운 놀이 학교는 매주 화, 수요일 오후 1~3시에 학교별 특성에 맞추어 진행된다.

비만관리 과정에 참여한 어린이들

주요 내용은 체성분 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요가, 식습관 영양교육, 체육활동 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증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현재 구룡 초등학교, 개포 초등학교 두 곳에서 총 270명이 즐거운 놀이 학교에 참여하고 있다.이향숙 의약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한 강남구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아 비만을 위해 전문가 집단(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을 구성, 어린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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