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부동산사업 확대

전문인력 충원..컨설팅 서비스 강화

미래에셋그룹이 부동산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부동산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해 초 부동산 114를 인수하고 부동산 시행업체를 신설하는 등 부동산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부동산 전문인력을 충원키로 했다.종합자산관리 차원에서 주식, 펀드 뿐 아니라 부동산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미래에셋은 대부분 금융회사들이 아파트 건설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집중한 것과는 달리 실물 오피스빌딩을 투자를 하는등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양호한 수익을 올렸다. 계열사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도 부동산신탁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를 통해 중국 상해시에 1240억원 규모의 '샤마 럭스'(Shama Luxe)라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인수한 바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 중심가의 31층 규모 빌딩(상하이 미래에셋타워)을 매입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종합자산관리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로까지 사업영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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