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연기자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씨가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지난 7일 심은하와 가족들이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중인 가족뮤지컬 '파라오는 살아있다'의 관람에 나선 것.극장용 관계자에 따르면 심씨는 청바지에 수수한 차림으로 나타나 공연관람 후 출연 캐릭터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여느 평범한 가정의 행복한 가족나들이 모습을 연출했다. 심씨는 지난 2005년 결혼 이후 연예계를 은퇴한 뒤 좀처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이번 나들이와 함께 지난 4월에도 자신의 작품이 출품된 아트페어에 참석하는 등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다.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와 연계해 이집트 문화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파라오는 살아있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만점인 공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인터파크 주간랭킹 1위를 기록하며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몰이 중이다.전 세계에서 3000만부가 팔려나간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파울로 코엘료의 원작 소설 '연금술사'를 모티브로 해 뮤지컬로 각색한 '파라오는 살아있다'는 소설의 철학적인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했다.꿈과 모험을 찾아 이집트로 떠나는 주인공의 모험으로 60분간 꾸며지는 공연에서는 고대 이집트 신화 속 석상과 파라오 등을 만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된다.(1544-5955)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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