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선배들 혁신 노하우 발간

5급 이상 간부 55명 노하우 '혁신! 이야기 속으로' 발간

“선배들의 노하우를 공개합니다”구로구는 양대웅 구청장을 비롯 전 부서 간부들의 업무·생활 노하우를 담은 ‘혁신! 이야기 속으로’ 책자를 발간, 소속 직원들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했다. 책자에 담긴 글들은 구로구가 선배 공무원들이 조직 내 창의혁신 활동과 공직생활 노하우 등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후배 직원들에게 소개, 혁신적인 마인드와 창의성을 심어주고 업무개선을 통한 주민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혁신칼럼들.2008년 4월 양대웅 구로구청장의 ‘깊은 밤 사색하라’를 시작으로 5급 이상 간부들의 칼럼이 릴레이로 매주 1회 구로구 전자게시판을 통해 소개됐다.

구로구 혁신 책자 발간

56명의 선배 공무원들은 칼럼을 통해 창의혁신사례, 공직생활의 경험, 공직자로서의 자세, 생활의 지혜, 인생에 도움이 되는 책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풀어내어 저마다 숨겨놓은 글 솜씨를 뽐냈다. 직원들의 반응과 성원도 뜨거워 칼럼의 총 조회 건수는 1만9000여 건을 상회했고 ‘자기반성의 계기’와 ‘생활의 길라잡이로 삼겠다’는 등 댓글도 1200여 건이나 올라왔다.구로구는 이외도 부서별로 매달 1회 이상 창의혁신의 날을 운영, 토론회 봉사활동 벤치마킹 문화예술체험 등 활동을 하고 있다.또 1부서 1 아이디어 제안,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의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구로구의 ‘혁신과 창의’ 노력은 2007 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 장관상, 제13회 한국지방자치경영 최고경영자상, 2008년 창의행정 우수사례발표대회 최우수구 등의 각종 수상으로 나타났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발간사에서 주민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고 선례 답습, 제도에 얽매인 행정관행 등 부끄러움을 깨달아 고치는 것이 혁신이라고 정의하며 주민이 편하고 행복한 그날까지 꾸준한 혁신을 당부했다.구로구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6월부터는 6급 팀장들의 칼럼을 주 1회 릴레이로 소개하고 있으며, 향후 칼럼 기고자를 일반 직원들에게까지 확대하고 혁신칼럼집도 매년 발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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