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은행 감독 위한 전문가팀 만든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권 재무 건전성 조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부터 시장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가 집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연준의 다니엘 타룰로 이사는 다음 날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상원금융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증언에서 대략적인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지난 5월 19개 대형은행을 상대로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를 토대로 은행 시스템 전역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백악관이 최근 금융권 감시 권한을 연준에 부여한 것과 관련해 비판의 여론이 확산되면서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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